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공사 ‘첫 삽’...내년 개교 목표

부지면적 17,510㎡, 지상 3층, 16학급, 공사비 141억 원 규모

2021-03-22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아름중 제2캠퍼스 건립 착공에 돌입했다. 내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아름중

이에 세종시 1생활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배정과 통학 불편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중은 마을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 편차가 커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학교가 됐다. 이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 어려움과 함께 학생들도 거주지와 인접한 학교를 다니지 못해 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름중 제2캠퍼스는 부지면적 1만 7510㎡, 지상 3층, 16학급, 공사비 141억 원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교무실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에너지절약 인증 등 학교안전과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계획됐다.

또 수변공간을 활용한 배치계획을 적용하여 건물 내 복도와 휴게시설에서 천변을 관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아름중 제2캠퍼스 사업추진을 위해 법 개정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