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보행 약자 위한 트램 운영

2021-03-22     최형순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음 달부터 보행 약자를 위해 트램(전기버스)을 운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만 70세 이상 노약자와 임산부, 장애인과 보호자 1인 등 도보로 관람이 불편한 보행 약자에게 약 30분간 트램을 타고 이동하며 주요 전시원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총 12회 운영(하절기 기준)하며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s://www.sjna.or.kr)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보행이 불편한 관람객이 트램을 타고 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한 명품 수목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