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나선다
관내 노후 경유차 대상 배출가스 특별단속 실시
2021-03-23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봄철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23일 관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은 운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켜 검사하는 정차식 또는 버스터미널 차고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찾아 검사하는 방문식으로 실시하며 배출가스를 많이 내뿜는 경유 차량 위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받게 되며, 모든 차량 운전자는 점검에 응해야 하고 점검을 기피·방해할 경우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봉희 환경정책과장은 “3월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달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운영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