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김신호 교육감 무상교육 반대 옹졸하다
대전 시민 무상급식 기다려
2011-01-20 김거수 기자
민주당 대전시당은 김신호 교육감의 무상급식에 대한 논평에 대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충정과 상생의 자세로'라는 제목까지 거창하게 붙인 기자회견 치고는 옹졸하기 짝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김 교육감의 기자회견 내용 중 '20% 분담률 조건부 수용'이나, '무상급식을 하더라도 시청이나 구청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예산문제로 합의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모든 책임을 교육감이 떠안게 될 것이며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우려는 대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의 안목치고는 그릇이 너무 작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상급식은 국가정책방향과 지자체의 지원형편을 보면서 시행착오 없이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김 교육감의 발언에 방점이 찍힌다"며 많은 대전시민들이 무상급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