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설 명절맞이 흰떡나누기 봉사

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 참여

2011-01-21     김거수 기자

대전시에서는 21일 오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 맞이 흰떡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이인학 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장 및 회원들 100여명이 모여 설 명절에 먹을 흰떡(떡국용)을 직접 썰고 포장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 500세대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인학)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흰떡나누기 행사는 계속되는 매서운 한파에 명절이면 더 없이 외롭고 추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함께하고자 하는 5개구 자원봉사자들의 정이 담겨져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흰떡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은 이 날 외에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각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이번 명절에 자치구와 자치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관내 소외계층 1,500여세대에 사랑과 희망을 담은 흰떡과 밑반찬이 전달된다.

매년 설과 추석명절이면 시 자원봉사센터와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담은 흰떡 썰기와 송편 빚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따뜻한 희망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자원봉사 최고 도시의 영예를 지속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자원봉사자 인정 및 보상 시책 확대와 자원봉사 테마거리 조성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며 수요자 중심의 전문봉사활동 전개로 자원봉사 체계화는 물론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을 활성화해 기업․단체 등과 연대 사회공헌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