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자리창출 목표 공시
일자리 창출 관련예산 우선순위 편성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민선5기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년동안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시했다.
시는 2014년까지 달성할 일자리수, 고용률, 재원조달 계획 등 일자리창출 목표를 밝히고 이를 실현할 대책을 제시하는 ‘천안시 일자리목표 및 대책‘을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창출 목표 및 대책을 통해 민선5기 일자리 창출 4만개 이상, 고용률 62.6%를 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실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구축 등 5개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1만975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우수기업유치,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고용보조금 지원, 직업훈련 등을 통해 2만9,83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부문으로 일자리종합센터 확대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새로일하기’, 취업매니저 운영으로 1만382개의 일자리를 알선해주게 된다.
일자리 인프라구축을 위해 제5일반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확장, 풍세일반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조성, 천안영상문화단지 일반산업단지 재지정, 천안인터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목표기간내에 완료하고,‘일사천리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한 민간기업 고용증대 지원 및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 여성·의료관광 분야 등 시민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목표연도인 2014년까지 570억9,500백만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예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편성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공시는 실현가능한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시민들에게 알려 책임성 확보와 시의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공시한 내용을 일정에 따라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