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략 펼쳐

예산군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TF 단장인 이용붕 부군수가 25일 서울시 소재 산업․지적재산 분야 공공기관을 방문해 예산지역 입지여건에 대해 홍보했다.

군은 혁신도시 시즌1에 참여했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에 연계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업․지적재산․관광분야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설정했다.

여기엔 산업기술 혁신기반 조성을 담당하고 종사자수가 약 500명에 달하는 H기관 등 유치시 지역발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홍보기간에 부군수 뿐만 아니라 각 부서장들이 소위 유치 전략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충남혁신도시만의 최대 강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체계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등의 쾌적한 정주여건 △도청 소재 신도시이자 충남행정중심도시로의 미래비전 △이전 공공기관 및 임직원을 위한 50여개의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시책 등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별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기관 하나하나의 특성을 분석하고 면담자를 선별 요청해 홍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개되는 유치전략에도 차별화된 방법을 동원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