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국인테리어산업조합 대전지부 동판 제막

어려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열심히 하겠다

2011-01-24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전국 최초 ‘자원봉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동판을 제작해 인증하는 행사를 개최, 24일 오후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대전지부에서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배영력 조합회장, 남재동 자원봉사연합회장 등 인테리어조합원과 자원봉사연합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축하했다.

배영력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대전지부 회장은 “우리 조합원이 나누어온 작은 마음에 대해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인증까지 해 준 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대전지부 조합원 30여명은 그동안 바쁜 개인 생업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활용해 독거노인, 모녀가정,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집수리,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기술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이 인정되어 2010년도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부득이 제막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이웃의 생활 주거환경 개선에 공헌해 오신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1년 새해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새 빛처럼 인테리어 조합의 눈부신 도약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마음깊이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소외계층의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40개 기업․공사(직능단체)와 중점 협약을 통해 전문지식과 전문기술을 겸비한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자원봉사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