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환경교육센터, '친환경 체험학습' 초ㆍ중생 40명 모집

'논으로 간 도시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4월5일 까지 선착순

2021-03-26     최형순 기자

세종환경교육센터(상임대표 최은철, 센터장 이채연)가 세종시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논으로 간 도시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세종환경교육센터,

이채연 센터장은 "세종시 아이들이 논습지에 사는 개구리 등 생물을 관찰하고, 논의 사계절 변화를 관찰하여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를 통하여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방문을 요청하는 농촌의 어르신과 아이들이 옛이야기와 마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이 농촌의 논습지를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어르신들을 통해 인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친환경 체험학습은 세종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민간환경단체진흥회회 후원으로 4 ~10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한다.

모집기간 4월 5일까지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등 총 40명을 세종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시의 아이들이 논습지의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 시간제공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으로 생태감수성 증진과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며,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논습지의 중요성 인식과 시민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함이다.

추진내용은 첫째,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도시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농촌의 논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논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관찰하도록 하여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둘째, 아이들이 휴대폰의 피해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마련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모를 심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가족 간의 대화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의 변화상과 로컬푸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셋째, 농촌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마을의 전설과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배려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