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 제공업소 지도 점검
식중독 사전예방과 안전한 급식 문화 조성위해 마련
2011-01-24 강청자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결식아동 급식제공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들에게 위생적인 조리식품 제공을 통한 식중독 사전 예방 및 안전한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개 점검반을 편성, 이달 27일까지 실시하고 관내 결식아동 무료급식제공 식품접객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취급 및 조리장 위생상태 ▲무신고 제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주요 법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급식제공업소 취소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방학 단체급식소 및 급식업체 34개소에 대한 운영 및 위생관리 상태 점검을 이달 30일 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아동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점검을 실시한다”며 “작년 한해 식중독 안전사고 발생 없는 도시를 실현 했듯이 올해도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