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성동, '나눔모퉁이 냉장고사업' 개소식 개최
가정 내 잉여 식료품을 자발적 기부 작은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소통 및 공동체 정신 함양 기대
2021-03-29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신성동은 주민 자발적 나눔실천을 통해 마을자원에 대한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신성동『나눔모퉁이 냉장고사업』개소식을 29일 추진했다.
신성동『나눔모퉁이 냉장고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관내 가정이나 업체 등에서 다 사용하지 못할 식료품 등을 주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필요한 경우 누구나 “1인 1일 1종류 이내”로 공유할 수 있다.
기부가능한 식료품으로는 과일, 채소류, 완전 밀폐된 반·완조리 식품(유통기한 명기 필)등이 있으며 가정에서 조리한 반찬류 및 취식 시 식중독 등의 우려가 있는 식료품들은 기부가 불가하다.
신성동『나눔모퉁이 냉장고』는 평일9시에서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 주말,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운영시간 및 요일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나눔모퉁이 냉장고 설치를 통해 주민 주도적 마을자원 발굴 및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누구나 기부 및 공유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