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포동생강한과 명절선물 각광

태안 육쪽마늘과 생강 주원료 재래방식 생산

2011-01-25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김세호)의 비옥한 황토에서 직접 수확한 산수향 육쪽마늘과 생강을 주원료로 만들어진 태안포동생강한과가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 급증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무공해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로 태안의 포동생강한과가 대표적이다.

지난 1995년 농한기를 이용한 농촌여성소득원사업으로 시작하게 된 ‘태안포동생강한과’는 지역 농특산품을 원료로 사용하며 전통 재래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으로 그 맛은 마늘과 생강의 향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져 어른들의 입맛에 그만이며 또한 달콤하기까지 해 아이들도 좋아할만큼 연령에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태안포동생강한과’는 주로 농협마트,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수요가 몰리는 명절 전후에는 마을주민을 고용해 늘어난 수요를 충당하고 있어 농외소득원 창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전창자 대표(태안포동생강한과)는 “포동생강한과는 지역 농촌여성들이 전통방식에 따라 정성스럽게 직접 만들고 있으며 재료는 지역 특산품만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