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 완성에 자존심 걸어야"
'오고 싶은 혁신도시, 준비된 혁신도시' 종합추진계획 마련
2021-03-30 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220만 도민의 염원인 혁신도시 완성에 자존심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2021년은 충남혁신도시 추진의 원년이다. '오고 싶은 혁신도시, 준비된 혁신도시'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이주종사자 특별 주택 공급이 준비돼 있고 내포신도시 내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준비된 혁신도시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도가 보유한 특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점 홍보기관 및 핵심기관과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기관장 면담, MOU 체결, 유치논리 설득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공공기관 입지용지 확보 ▲충남혁신도시 효율적 도시 관리 방안 마련 ▲정주환경 개선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론화 ▲충남혁신도시 홍보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