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경북한의원, 대덕장학생 교복 전달

어려운 이웃 예비중학생 172명에게 교복 선사

2011-01-25     강청자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중리동 경북한의원 이승호(48)원장은 26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교복지원 대상 예비중학생 172명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덕장학생 교복 전달식’을 가진다.

이원장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이웃이 교복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알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172명(기초수급자녀 166명, 성우보육원생 6명)의 신입생에게 3,884만원 상당의 교복구입 후원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제단사가 예비중학생의 교복을 맞춘다.

구는 경기불황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사회 온정을 전파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교복전달식을 준비했다.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은 “학창시절 선배들에게 교복을 물려받은 기억이 있다”며 “올해 입학하는 예비중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한의원에서는 2008년에는 중학교 입학생 25명에게 500만원을 2009년에는 180명에게 3200만원 2010년 179명 3200상당의 맞춤교복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