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 신활력에 플러스 ‘시동’
추진위원회 위촉식 열려, 2024년까지 총 70억 지원
2021-03-30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9일 시청 집현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공동체경제 추진주체 양성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및 청년창업 공모전 등을 시행하고, 농촌 유휴공간 리뉴얼, 공동체경제 센터, 창업 비즈니스 공간 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김정섭 시장은 11명의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회의를 통해 배성의 전 공주대학교 교수를 공동추진위원장 및 추진단장으로 선임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4년까지 ‘지역과 사람과 공간을 잇는 공주시 공동체 경제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특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추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이끌 농업인과 청년, 협동조합 등 공동체 주체들의 역량 강화로 우리 지역에 공동체경제의 활성화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의 공동추진위원장 및 추진단장은 “농업·농촌의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