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생 충남도의원, 불평등·양극화 대안 찾는다
연구모임 발족식 열어...혁신과제 발굴 및 대안 마련 주력
2021-03-30 김윤아 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70년대생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뭉쳤다.
‘충남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선영 의원)은 30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대표를 맡았고, 김기서(부여1·더불어민주당)·김동일(공주1·더불어민주당)·안장헌(아산4·더불어민주당)·윤철상(천안5·더불어민주당)·최훈(공주2·더불어민주당)·홍기후(당진1·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과 경제, 소득, 정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별로 불평등·양극화 상황과 원인을 진단하고, 혁신과제 발굴과 정책 대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선영 의원은 “사회 전반 곳곳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만큼 분야별 개선과제를 선정·점검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도민의 입장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제민주화 추진을 위한 제도를 도의회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발족식 이후 가진 첫 회의에서 연구모임 간사인 충남연구원 박경철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불평등과 양극화에 관한 주요 쟁점·과제’ 주제발표를 청취하고 사회통합 방안 도출을 위한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