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수통리.방우리 연결도로 건설 촉구

도로개설 및 교량설치 공사 4대강 사업 포함 추진 촉구

2011-01-26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의회(의장 김복만)는 제181회 임시회 기간중인 지난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방우리 연결도로 건설에 대한 촉구 건의서를 채택, 충청남도지사 및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부리면 방우리는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으로 되어 있으나 금산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주 생활권을 전라북도 무주군에 두고 있는 곳으로 행정업무를 위한 금산군 방문시 무주군을 통해 1시간 이상 돌아와야만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 이송의 어려움도 많아 방우리 주민들은 전라북도 무주군으로 행정구역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전 심대평 지사, 전 이완구 지사 등 수차례에 걸쳐 건의했지만 해결을 보지 못했다.

현재 추진중인 4대강 사업 중에 수통리 세월교를 포함해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가능성 소식에 들떴으나 환경파괴라는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도로개설 및 교량설치 공사가 금번 4대강 사업에 반드시 포함,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했으며 "환경보존도 중요하지만 행정구역 관리 및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연결 도로는 반드시 개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