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1명 추가 발생...1,168명 전수검사중

종촌초 관련 9명 추가 발생, 1,168명 전수검사 실시 지역사회 전파 차단 총력… 방역수칙 적극 준수를

2021-04-0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1일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283명이며, 이중 36명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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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는 확진자 11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홈페이지와 밴드 등을 통하여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촌초 감염과 관련,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4명)과 공조하여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학생 및 교직원 1,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으로, 어제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493명을 검사했고, 오늘 675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확진된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전원) 등 767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그 외 "확진자가 발생한 미르초와 온빛초, 두루고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예방적 검사를 포함하여 모두 335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종촌초와 미르초, 온빛초, 두루고 등 4개 학교는 어제부터(3월 31일)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불편하시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가정과 직장에서 자주 손 씻기,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있는 기독교계에도 모임과 행사자제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