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구청장, 전면무상급식 자치구 압박 즉각 중단하라!

무상급식 거부입장 표명에도 합의로 왜곡

2011-01-26     강청자 기자

정용기 대전 대덕구청장은 26일 최근 대전시가 자치구와 아무런 합의 없이 무상급식 비용 부담률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거부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대전시와 염시장의 언론플레이가 도를 넘어선 것 같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면무상급식을 강행하겠다는 주장은 그야말로 ‘부자무상급식’을 하자는 것이고, 인기영합주의 행정의 표본이라 하겠다" 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정형편이 열악한 자치구를 상대로 협박과 기만을 계속한다면 고스란히 자치구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대전시와 염시장은 재정의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부자무상급식’ 사탕발림으로 더 이상 대전시교육청과 자치구를 벼랑 끝에 몰지 말것을 재차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