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연기나들목 신설 이해찬 전 대표와 무관"
2021-04-0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들인 땅 근처에 서울·세종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신설에 대한 논란에 대한 언론사의 질문에 “특별히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먼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로 이사 온것은 2012년인데 연기 나들목(IC) 입지가 결정된 것은 2009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서울고속도로에 설치되는 나들목 평균간격은 9.2km 수준이며, 연기나들목은 세종나들목과 11.6km, 동천안나들목과 12.3km 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비가 2009년 11월 타당성 조사 때에 비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 나들목을 이제 제로에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 아니라 타당성 조사가 2009년도 있었고, 실제 설계를 한 것은 2019년이기 때문에 약 10년간의 시차가 난다"고 말했다.
여기에 "타당성 조사시 개략적인 공사비가 산출되고 실시설계에서 최종 공사비가 산출 되는데교량, 터널, 토공, 가시설, IC, JCT, 영업소, 졸음쉼터, 휴게소 등 공사비를 실시설계 기반으로 산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