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 크리에이터 발굴 '시동'

2021-04-01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이 우수한 MCN 분야 지역 청년인재 크리에이터 활동을 4월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MCN(Multi Channel Network)은 인터넷 스타를 위한 기획사를 통칭하며, 대표적으로 유튜브 및 아프리카TV가 있다.

대전시와 진흥원에서는 청년일자리 확충 및 지역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청년인재(크리에이터)의 활동을 위해 급여의 90%(최대 180만원)를 지원해 왔다.

당시 기업들의 큰 호응 속에 36개사를 선정, 총 60명의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8개사 61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채용된 크리에이터는 웹툰, 패션, 공연, 게임 등의 문화콘텐츠 창작물 기획, 제작 및 MCN(유튜브 등) 활동을 수행하고, 매월 활동내역을 의무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시와 진흥원은 올해 채용된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영상편집, 유튜브 셋팅 및 운영 등 1인 크리에이터 활동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고용 유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지역 청년인재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청년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우리지역 유망한 기업의 채용을 통해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이 뿌리 내릴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