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관리 운영 사전 진단

2021-04-02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

대전시는 공동주택 관리 운영, 회계관리,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 분야에 대한 사전 진단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입주자 등의 사소한 오해, 법 규정 절차의 미이행 등으로 관리주체와 입주민 또는 입주민 상호 간 불신과 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행정기관의 감사의뢰나 법적 다툼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 중 분쟁의 우려가 있는 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관리행정, 회계관리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로 진단반을 구성하여 분야별 사전진단을 실시한다.

김준열 시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관리 사전진단 추진과 함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시행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공동체 주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