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세종시 이주민 민생안정 자금 10억원 투입

소액 보상 이주민 생계대책 마련 공공근로사업 추진

2011-01-27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세종시 예정지역내 소액 보상 수령 후 생활이 어려운 이주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도시 예정지역내 소액보상 수령 후 건설지연에 따른 보상금 소진으로 생계 곤란 및 기초생계 수급자 제외 등으로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어 일자리 제공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따라서 일자리창출사업인 공공근로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을 투입해 관내 세종시 이주 원주민을 대상으로 연인원 16,2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이주민 생계대책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재해예방사업, 국토공원화사업, 환경정비, 등산로 정비사업 등에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일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1일 4시간 주5일 근무하게 되고 1일 3만8천원(교통비 3천원 포함)을 받으며 주‧월차 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이주민 생계대책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사업소에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