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SW 스타트업·中企 다각도 지원
17개사 선정…시제품·홍보물 제작, 브랜드디자인, 컨설팅 지원
2021-04-02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SW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SW 관련 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등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사업 대상 기업은 총 17곳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 홍보물 제작, 브랜드 디자인 제작,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은 세종TP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 18개사 지원을 통해 신규고용 54명 및 31% 매출 증가 등 실적을 낸 만큼 올해도 이번 사업으로 세종지역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높여 신규고용 창출 등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집공고 및 세부 지원내용은 세종TP 홈페이지(sjtp.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50-21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지난해 18개사를 지원해 매출상승, 고용창출은 물론, 조달청 혁신시제품 등록, 다수의 인증·특허 취득 등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지역 내 역량 있는 SW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