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 특성에 맞는 감성숲 조성 사업 추진
2021-04-02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성숲 조성 사업을 상반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감성숲 조성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교육공간을 확충한다. 빗물 재활용 시설 설치 등을 통해 학생 관심도를 높이고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이번 사업 대상 학교는 대전자양초, 대전갈마초, 한밭중, 대전장대중, 동대전고 등 5개 학교다.
시교육청은 교내 자투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휴게 및 산책공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이 이뤄져 코로나19 유행시기에 지친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감성숲 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과정의 부담과 피로도 해소 및 대화와 소통 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