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황운하, 또 자가격리
황 의원, 확진 판정 받은 중기부 직원 업무보고 받아 검사 결과 ‘음성’...13일까지 자가격리 예정
2021-04-02 김용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일 황운하 의원실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당시 참석했던 중기부 직원(대전 1315번)이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기부 직원 확진 소식에 황 의원은 곧바로 서울에서 진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당시 업무보고 자리에 동석했던 황 의원실 보좌관 A씨 역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황 의원실 한 비서관은 "업무보고가 길어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것 같다“며 ”의원실에 근무하는 보좌진 모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의 자가격리 신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해 확진자와 만찬을 한 뒤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