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역대학 협력 속 '단위학교 대입지도' 지원
2021-04-06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대학과의 협력 아래 단위학교 대입지도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고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고등학교-대학 입학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전년도 대학 입학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따른 지역대학 및 관내 고등학교, 교육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지역대학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청-대학 입학관계자들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지역대학의 위기, 지역인재 육성, 단위학교 대입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대학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대학 연계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2022 대입 지역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대학 특성화 학과(전공) 소개 자료집 발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입지도 및 대입상담 방안'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과 단위학교 대입지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지역대학의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교육환경 및 대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질과 적성에 기반을 둔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