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6일 코로나 5명 추가 발생 ... 슬항감리교회 교인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400명 이상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 양상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가족, 지인 간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진시에서 6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당진#273 ~ #277)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슬항감리교회 교인으로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이로써 당진시 확진자는 277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251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5명이 늘어나 22명으로 증가했다.
이인숙 당진시 보건소장은 “가급적 모임·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봄철 나들이와 사적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으로 증상이 있을시 바로 선별진료소를 내소하여 검사를 받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각종 사적모임을 자제하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꼼꼼하게 방역관리를 실시하여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당진#273번 확진자는 60대로 3일부터 기침, 근육통 증상이 발생하여 4일 증상이 심해져 당일저녁 9시경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내소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일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진#274번 확진자는 70대로 4일부터 발열, 근육통 증상이 있어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내소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일 오전 11시경 확진판정 받았다.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바, 두 분 모두 고대면에 있는 슬항감리교회 교인으로 파악되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교인 및 지인들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금일 확진자가 3명 더 발생 되었다.
당진#275 확진자는 40대로 당진시 무증상이고, 당진#276 확진자는 50대로 5일 인후통 증상이며, 당진#277 확진자는 60대로 5일 기침 증상으로 6일 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5명 모두 고대면에 있는 슬항감리교회 교인으로 4월 4일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어 추가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교회방문자는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