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 결의

공모에 의한 입지 선정 소모적 논쟁과 지역간 갈등 유발

2011-01-28     강청자 기자

서구의회(의장 구우회)는 28일 오전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석의원이 대표발의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경석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최근 정치권의 공모에 의한 입지 선정방식은 소모적 논쟁과 지역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뿐"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지정․고시하라"고 촉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응노의원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의 수정안대로 의결 하는 등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본회의 폐회 후 오후 2시부터 서구문화원에서 각동 통장단 대표 및 총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수렴된 의견은 의정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