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 보듬교실 운영학교 현장점검

2021-04-07     이성현 기자
대전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보듬교실 돌봄 공백을 막고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보듬교실은 초등돌봄교실 1~2학년 대기학생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관내 총 4곳 학교가 신청해 교당 1250만 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학부모 등 자원봉사자 인력을 활용해 운영하며 하루 1강좌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급·간식도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에 준해 제공할 수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듬교실 구축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돌봄 수요가 해소되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해용 교육장은 “보듬교실 운영을 통해 돌봄교실 대기자를 수용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