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농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지속적인 행정력 집중

2011-01-31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낡고 불량한 농촌 주택의 개량 및 빈집정비를 위해 총 30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택개량 60동, 빈집정비 25동을 대상으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하는 농촌주민, 무주택자 또는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3월 초까지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건물 준공 후 농협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하며, 도시계획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전용면적 100㎡이하로서 1동당 5천만원까지 융자되며, 5년 거치 1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된다.

아울러, 빈집정비사업은 읍․면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철거 후 텃밭, 마을주차장 등으로 적극 활용토록 계도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번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 확대 추진은 살기 좋은 농촌건설 및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농촌실정에 맞게 환경친화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