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살랑살랑 봄소풍’ 포토존 조성

비대면 안심 관광지 천리포수목원에서 안심하고 봄 만끽

2021-04-08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살랑살랑 봄소풍’을 주제로 봄 포토존을 선보인다.

천리포수목원은 봄꽃을 보기 좋은 야외 관광지로, 거리 두기를 하면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2021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관람객들이 정원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된 봄 포토존은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에 전시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SNS 사진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전 이벤트는 이번 봄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천리포수목원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는 ‘살랑살랑 봄 사진전’과 과거에 천리포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방구석 사진전’ 2가지가 진행된다.

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 송인애 주임은 8일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살랑살랑 봄소풍’ 포토존을 마련했다”라며, “코로나 19로 여행 가기가 조심스럽다면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이벤트에 참여해 추억을 상기시키는 사진으로 자연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전 이벤트 당첨자는 총 50명으로 당첨자는 상토, 씨앗, 화분 등으로 구성된 봄맞이 힐링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봄맞이 힐링 키트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다.

천리포수목원 측은 “올봄 식물을 키우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