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노조 3대 위원장에 최정희 당선

단독출마해 97.6% 찬성 얻어

2021-04-09     김윤아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치러진 3대 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정희(위원장)-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632표 중 617표(97.6%)의 찬성을 얻어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정희

이들은 ‘조합원과 함께 만드는 정의롭고 강한 충남노조 건설’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도청 어린이집 및 주차장 확충 ▲충청남도 공무원연수원 건립 ▲조합원 휴양포인트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정과에 근무하는 최정희 위원장 당선인은 2007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조직국장, 제2대 사무총장을 거쳤다.

최정희 위원장 당선자는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들께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