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민주당 복지정책 포퓰리즘이다"

대전시립노인복지관 급식봉사 및 재래시장 방문

2011-01-31 김거수 기자

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최근 복지를 가지고 너나 할 것 없이 “복지 복지” 하는 바람에 정치권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무상주택이다 하면서 무상 돌풍이 불면서 이것이 실제로 복지가 될 것인지도 걱정스럽다면서 민주당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대전시립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 중에서 노인 복지는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렇게 해 왔던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노인회관 운영이나 복지 사업에 필요하신 건의사항이 있었는데 다행히 시장님도 같이 오시고 우리당에서도 주요당직자들이 온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복지라는 것은 공짜로 되는 것이 아니고 국가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즉 복지정책이 제대로 되어가려면 국가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경쟁적으로 표를 얻기 위해서 “무상 무상” 하다 보니 나중에는 복지자체만도 유지가 안 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우리가 큰 걱정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말만의 복지정책이라는 것이 위험하고 허황된 것인가 강조하지 않을 수 없고 사실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무상 정책 내세우면서 상당히 허황되고 부풀린 포퓰리즘이 들어가 있다며 노인 어르신 복지를 비롯해서 우리 복지정책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복지문제도 말만이 아니라 실제로 유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배식 행사에 이어 중앙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는 류근찬 최고위원, 김낙성 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김창수 사무총장, 임영호 정책위의장, 박선영 대변인, 허성우 사무부총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시의회 의장,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박현하 대전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