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9일 코로나 8명 집단발생 ... 슬항교회 N차 감염
2021-04-09 최형순 기자
당진시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당진#300 ~ #307)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슬항교회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로써 당진시 확진자는 307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254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8명이 늘어나 49명으로 증가했다.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은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지역 확산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철저하게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에서도 코로나19 가 종식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하여 현장 조사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8일 슬항교회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이 있는 대상자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총 확진자 307명 중 슬항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파악되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404명에 대하여는 자가 격리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순차적으로 배정하여 자가격리 준수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고, 확진자 동선 중에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