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식당ㆍ카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민관 합동 점검

대학가 주변 및 20~30대 밀집 지역 2,400여 개소 방역수칙 집중점검

2021-04-11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식당ㆍ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구는 이번 합동 점검이 최근 1주일 동안 대전에서 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15개 반 30명(공무원 6,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24)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대학가 주변 및 20~30대 밀집 지역 등 6개 권역의 식당ㆍ카페 2,400여 개소에 대해 ‘강화된 7대 기본방역수칙’과 ‘분야별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식당ㆍ카페

주요 점검 사항은 ▲ 식당ㆍ카페 모두 22시~일익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 동시간대 이용 가능 인원 산정ㆍ게시 ▲ 모든 출입자 출입명부 작성ㆍ관리 ▲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 환기ㆍ소독 대장 작성ㆍ게시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사항을 위반할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당ㆍ카페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으며, 모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영업자와 이용자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구에서도 지속적인 방역수칙 점검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