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방역현장 방문 근무자 격려

허 청장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 주문

2011-02-01     전현숙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일 설 연휴기간중 비상근무중인 구제역 방역현장을 찾아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전 갑동 현충원 일대에 운영중인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방문해 전반적인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관계자들에게 하루 평균 몇 대의 차량이 오가는지, 방역에 소요되는 약품은 어느 정도인지,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며 근무자들의 고충을 살폈다.

허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기간중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라며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우리지역에 구제역이 발 붙일수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갑동 소재 음식점에서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비롯한 한우회 소속 축산농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설 연휴기간이 고비인 만큼 방역활동에 각별히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현재 마을단위 방역초소 외에도 관내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인 유성과 북대전IC를 비롯해 갑동, 송정동, 안산동 등 주요 경계구간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