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접수

시당과 협의 없이 중앙당 직접 접수

2006-03-03     김거수 기자

박성효 정무부시장의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공천 신청은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 부시장은 시당 강창희 위원장의 구청장 출마 권유를 뿌리치고 중앙당사로 직접 접수차 상경한 것이다.

이런 행보에 대해 시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연락을 받고서야 이런 사실을 알았다"고 밝히고 "시당과 사전 협의없이 개인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부시장의 이런 결단은 경선까지도 고려한 것이며, 일차적인 목표를 시장에 두고 차선으로 구청장까지 염두에 둔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