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대통령 과학벨트 발언 관련 긴급대책마련
과학벨트 위원회 긴급회의 향후 대처방안 논의 예정
2011-02-01 김거수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오후 긴급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본 삿포로 출장계획을 전격취소하고 대통령의 과학벨트 관련 발언의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염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한 급수봉사에 참여해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에 대한 가두홍보전에 나섰으며 휴일인 오는 6일 오전, 대전시 실국장 등 간부들을 전원소집해 과학벨트 긴급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7일 오전 11시에는 시청에서 지역시민사회단체 간부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대전지역 위원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염홍철 시장은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대통령과 정부의 거듭된 확인사항이자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가는 유일한 해법이라는 것이 과학기술계의 한결같은 의견”이라며 “앞으로 500만 대전충청인의 성원을 모아 과학벨트의 충청권 사수를 위해 구체적 행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