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유·초 특수학급 순회 지원

2021-04-13     이성현 기자
순회교사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공백 발생 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순회교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는 일선 담당교사가 출장이나 휴가 등 수업 대체 사유가 발생할 경우 지원하는 제도다.

순회교사는 최대 5일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 및 내부 메일로 신청하도록 간소화 했다.

대전 동·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전문적인 유·초등 특수교육 자격을 지닌 대체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와 특수교사는 교육과정 정상화를 꾀할 수 있고 장애학생은 공백없는 특수교육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러한 교육현장 지원은 2019학년도에 이어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유·초등 특수학급 담당교사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만족도 향상으로 점점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등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통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겪어왔던 대체 교사 확보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촘촘하고 공백 없는 특수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