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시승격 군민 여론조사 73% 찬성

찬성 이유로 지역발전 가속화, 사회복지서비스확대 등

2011-02-07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이 추진하고 있는 도·농복합 당진시 설치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결과 7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15.9%로 조사 되었다고 밝혔다.

시설치를 찬성하는 이유는 지역발전의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의견이 57.1%, 그 외는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양질의 행정서비스제공,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고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는 면허세 등 세금의 증액과 개발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주된 반대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치에 따른 면허세 등 세금의 증액은 동이 설치되는 지역이 변동이 있으나 그 외 읍면은 세금의 변동이 없는데 이에 대한 응답자가 많은 것은 아직 홍보 부족과 이해가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시 설치를 위한 당면과제로 의료 시설 확충이 가장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 그 외 문화.복지시설확충, 교통시설확충 및 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이번조사에서 나타나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 설치 건의서를 작성해 충남도에 승인 요청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