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간 구성 민의 수렴

2021-04-14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사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서다.

의견 제시는 이달 23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야구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체육시설인 만큼 시민이 찾고 싶은 친근한 도심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찾아가서 즐기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스볼 드림파크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7월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고 지난해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 후 대형공사 설계ㆍ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금년 3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