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마을기업’ 지원 참여 희망단체 공모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 주민 주인인 풀뿌리 사업
2011-02-07 강청자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지원 참여 희망단체를 공모한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돼 있는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특화자원을 활용 주민 주도의 사업을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 또는 지역공동체로 신청대상 단체는 마을회, 새마을회, NPO(비영리 민간단체) 등 지역단위 소규모 공동체 또는 주민자치회 및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체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친환경.녹색에너지 사업 ▲생활지원.복지형 사업 등 3개 유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마을기업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11일까지 구청 경제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기업 지원대상 단체 선정은 구의 1차 사전심사와 대전시의 2차 확정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장 2년까지 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등 최대 총 8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주민이 주인인 풀뿌리 사업”이라며 “구는 사업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