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청댐 주변 보행환경개선사업 시행

내방객이 편히 쉬고 다시 찾고 싶은 대청길 만들 계획

2011-02-07     강청자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청댐 주변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미호동 비상여수로 진입구간을 기존 2차도로에서 4차도로로 확장하고 보도 및 자전거도로 신설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대청댐 주변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59억원을 투입해 2월초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제2의 올레길 ‘대청길’ 을 선보이기 위해 안전한 인도를 비롯해 왕벚가로수, 벤치와 목재데크를 활용한 휴게시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구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로하스해피로드 ▲암석식물원 ▲대청문화전시관 ▲금강로하스대청공원 ▲다솜길미로원 등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청댐 주변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편히 쉬고, 다시 찾고 싶은 대청길로 만들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구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청댐 주변을 대전의 대표 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중” 이라며 “비상여수로에서 신탄진동 용정초교까지 도로확장도 민선5기내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