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일본 후쿠오카도시연구소와 협정체결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7대 도시 후쿠오카 벤치마킹
2011-02-07 김거수 기자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 www.djdi.re.kr)과 일본 후쿠오카아시아도시연구소(이사장: 樗木 武/ 치샤키 타케시)는 7일 오전 11시 후쿠오카시청 10층 기자실에서 상호 연구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이창기 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후쿠오카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대전시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 및 환경분야의 연구성과들을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응답하면서 “향후 공동연구와 세미나, 그리고 인적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아시아를 선도하는 으뜸도시로 동반 성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 출장중인 다카시마 시장을 대신한 쯔루까와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쯔루까와 부시장은 “대전의 엑스포를 잘 기억하고 있고 대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대전과 후쿠오카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시문제들을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 다카시마 시장은 월례기자브리핑에서 “대전과의 연구교류협정이 아시아 리더도시를 지향하는 후쿠오카시로서는 내륙의 대표도시와의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교류협정식에는 NHK, 마이니찌, 서일본신문 등 기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교류협정 취지와 앞으로의 교류내용, 후쿠오카의 도시문제에 대한 해법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이 이어지는 등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