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의회, 과학벨트 공약파기 공동투쟁 합의

1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앞에서 과학벨트사수 결의대회

2011-02-07     강청자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는 7일 오후, 충북(의장김형근).충남(의장 유병기)도와 긴급 회동,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과 관련해 대통령 공약파기에 대해 3개 시․도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함께 공동 투쟁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충청권 3개 시.도의회는 오는 1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470여명의 대전․충북․충남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들이 함께 모여 ‘(가칭)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대통령이 언론 좌담회에서 ‘표를 얻기위해’ , ‘공약집에는 없다’ 등의 발언으로 인해 들 끓고 있는 충청권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사수를 위해 투쟁해 나간다는 의지의 표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