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원,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활성화 도모

2021-04-15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원이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융합형 과학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교육원은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과학탐구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첨단 과학을 활용한 실험과 함께 융합탐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다.

공모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금남초 1개교를 선정해 3년간 운영하며, 1년 차 4500만 원, 2·3년 차 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는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에 학교 내·외 자원을 활용해 과학 기초 소양 증진을 위한 활동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조치원대동초 1개교를 선정해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학실 안전모델학교는 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하여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로, 조치원신봉초, 한솔중, 두루고, 반곡고, 양지고 총 5개교를 선정해 교당 800만 원,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을 구축해 과학 탐구·실험, 융합적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로, 조치원신봉초, 참샘초, 한솔초, 한솔중, 한솔고 5개교를 선정해 교당 2000만 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일반고에서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 및 과학 탐구활동 강화 등으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탐구 모델학교로 세종대성고 1교를 선정해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양희 원장은 “지능정보화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과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수업이 미래지향적으로 전환돼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