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집중 점검
안전사고 사전예방 취약시설.지역 집중관리 방침
2011-02-0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해빙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옹벽의 지반침하 및 절개지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부서를 주축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예찰.홍보 등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이행하고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1개월간을 해빙기 안전 비상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취약시설.지역을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수반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절개지.낙석위험지역 ▲교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의 일반시설물 ▲기타 해빙기에 붕괴 등의 안전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공사중지 등 관련법에 따라 제재 조치할 계획이며, 붕괴우려가 있는 축대.옹벽 등은 안전진단 후 보수.보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