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2012년 본격적인 사업 착공 전망

2011-02-08     김거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해 7월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5개월의 사업제안기간을 거쳐 같은 해 12월 ‘(주)메가리조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 결과, 금년 3월중 사업협약서 체결을 통해 최종사업시행자로 확정되면 3개월 내에 사업시행법인(SPC)을 설립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수립과 함께 2012년에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새만금방조제는 지난 해 4월 준공 이후 지금까지 780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 인증을 받음으로써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주변의 고군산반도와 변산반도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루트 형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될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의 최종사업자 선정은 새만금지역이 서해안 관광시대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