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2021-04-15     최형순 기자

천안교도소는 15일 부터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천안교도소는 15 ~ 23일 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접종을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 대상은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대체복무요원 등 접종 동의자(임산부 제외) 및 75세 이상 수용자를 포함하여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침에 따라 30세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 냉장고를 구비하고 백신 담당자 및 예방접종팀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이상 반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급차량 상시 대기 및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천안교도소는 이번 1차 접종에 이어 6월28일부터 2주 이내에 2차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교도소 관계자는 “교정시설은 코로나19에 취약한 3밀(밀집·밀접·밀폐)환경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급속한 감염 우려가 있기에 집단면역체계를 통한 직원 및 수용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